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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어려운 한자, 이렇게 정복하자.( 박원길 : 읽으면 저절로 기억되는 <한자암기박사> 저자)

 

 

  ⑴ 어원()으로 풀어 보기

 

 모든 한자에는 만들어진 유래(), 즉 어원()이 있다. 너무 오래 되어 이해하기 어려운 어원도 있지만, 어원으로 접근하면 쉽고 도 재미있게 글자와 뜻을 알 수 있다.

 정확한 어원은 알기 어렵더라도 글자를 쪼개서 「각자 나름대로 어원을 추측해보며 글자를 익힘」은 아주 좋은 학습법이다.

   

 예1) 옛 고()로 된 글자

     많은( :열 십, 많을 십) 사람의 입( :입 구)에 오르내린 이야기는 이미 오래된 옛날  이야기니 오랠 고, 옛 고()

     여자( :계집 녀)가 오래() 되니 시어미 고, 할미고()

     나무( :나무 목)가 오래() 되면 말라 죽으니 마를 고, 죽을 고()

     풀( :풀 ), 즉 나물도 오래() 되면 쇠어서 쓰니 쓸 고()

     또 맛이 쓰면 괴로우니  괴로울 고()

 

     에워싸인() 부분이 오래() 되면 굳으니 굳을 고()

     또 굳어서 변치않는 것이 진실이니  진실로 고()

 

 

 예2) 에운담()으로 된 글자

     에워싸인() 곳에 있는 사람()이니 죄수 수()

     에워싸인() 나무()는 자라기가 곤란하니 곤란할 곤()

     에워싸인() 큰() 울타리에 말미암아 의지하니 말미암을 인, 의지할 인()

     에워싸인() 부분이 오래() 되면 굳어지니 굳을 고()

     또 굳어서 변치않는 것이 진실이니  진실로 고()

 

          

 한자()를 무조건 통째로, 그것도 하나씩 외는 종래의 방식보다 위와 같이 쪼개서 어원()으로 풀면서 동시에 비슷한 여러 글자를 익히면 한 번에 여러 글자를 쉽고도 재미있게 알 수 있다.

 

 

⑵ 공통부분으로 익히기

 

 

 한자에는 여러 글자가 합쳐져서 이루어진 글자가 많다. 우리는 이것을 부수로 나누어서 접근하는 옥편 식만을 배우고 생활화하여 왔다. 그러나 한자에는 부수말고도 여러 글자에 공통된 부분이 있으니 이 「공통부분에 여러 부수를 붙여보는 방식」이다.

 

 예1) (망할 망)

    마음 심()을 붙여, 망해()버린 마음()이니 잊을 망()

    눈 목()을 붙여, 망해()버린 눈()이니 봉사 맹()

    계집 녀()를 붙여, 망해()버린 여자()니 망령들 망()

    풀 초()를 붙여,  풀()이  망가()지니 티끌 망()  

 

 예2) (나눌 분)

    마음 심()을 붙여, 마음()이 나누어짐()은 성냄이니 성낼 분(忿)

    쌀 미()를 붙여, 쌀()을 나누니() 가루 분()

    실 사()를 붙여, 실()을 나누면() 헝클어져 어지러우니 어지러울 분()

 

 

 예1)에서 보는 봐와 같이 ‘망()’은 부수가 아니다. 이 글자들을 찾으려면 잊을 망()은 마음 심()부에서, 봉사 맹()은 눈 목()부에서, 망령들 망()은 계집 녀()부에서, 까끄라기 망()은 풀 초()부에서 찾아야 하고, 서로 연관성 없이 따로따로 익혀야 하니 얼마나 어려우며 비효율적인가?

 

 그러나 비록 부수가 아니더라도 여러 글자의 공통부분인 ‘망()’을 고정하여, 「마음()이 망하면 잊을 망(), 눈()이 망하면 봉사 맹(), 여자()가 망하면 망령들 망(), 풀()이 망하면 티끌 망()의 방식으로 이해하면 한 번에 여러 글자를 쉽고도 재미있게 익힐 수 있다.

 

  

 ⑶ 복잡한 글자 쪼개서 알기

 

 한자는 획수가 많고 복잡하여 어려운 글자가 많다. 이 어려운 글자를 무조건 통째로 외고 쓰는 것이 종래의 한자 학습법이었다. 그러니 어려워서 한자를 기피하고, 기피하다보니 잘 모르고, 잘 모르니 폐지하자고 주장하는 것이다. 그러나 무조건 통째로만 외지말고 「작은 단위로 쪼개서 뜻을 생각해보면」 아무리 복잡한 글자라도 쉽고 재미있게 익힐 수 있다.

 

 

 예1) 손( :손 수)에 창( :창 과)을 들고 지켜야 할 존재니 나 아()

      양( :양 양)처럼 선하게 행동하는 나( :나 아)니 의로울 의()

      말( :말씀 언)을 의롭게() 하니 의논할 의(

      사람(:사람인 변)이 의롭게() 행동하니 거동 의, 의식 의()

 

 예2) 영양실조로 쓰러진 사람은 나물(ꟊ :풀 초)과 벼( :벼 화)와 고기 ( :고기 어)를 먹이면 깨어나니 깨어날 소()

      마약( :마약 마) 먹은 귀신( :귀신 귀)이니 마귀 마()

      양( :양 양)처럼 풀()만 입()으로 먹는 짐승은 착하니 착할 선()

     좋아하는( :풍류 악, 즐길 락, 좋아할 요) 풀(ꟊ)이니 약 약()   

      쌀( :쌀 미)이 다르게( :다를 이) 변하니 똥 분()

 

예1)에서 본 바와 같이 ‘나 아()’가 복잡한 것 같지만 분석해 보면 「(인간은 잘못된 생각이나 잘못된 길에 빠지기 쉽고 또 남의 공격을 받기 쉬우니) 손()에 창()을 들고 지켜야 할 존재가 바로 나」라는 데서 생긴 글자임을 알 수 있다. 

 

 

⑷ 연결 고리로 익히기

 

 한자에는한 글자에 조금씩만 붙이면 새로운 뜻의 글자가 계속 만들어져여러 글자를 하나의 연결 고리로 꿸 수 있는 경우가 많다. 한자 학습에 이런 방법을 익혀 적용하면 한번에 많은 글자를 알 수도 있을 뿐더러 재미도 다.

 

 

 예1) 옛날의 칼 모양을 본떠서 칼 도()

      칼()에서 날을 강조하려고 날 부분에 점( :점 주)을 찍어 칼날 인()

      칼날()로 마음()을 위협하면 두려워 참으니 참을 인()

      말()을  참고() 인정하니  인정할 인()

 

 예2) 뒷발을 땅에 딛고 앞발을 들고 있는 개의 모양에서 개 견()

      사람()이 개()처럼 엎드려 있으니 엎드릴 복()

      물()이 막혀 흐르지 못하고 엎드려() 있으니 저수지 보()

 

 예1)을 정리하면, 「칼의 모양을 본떠서 칼 도(), 칼 도()에 점 주()면 칼날 인(), 칼날 인()에 마음 심()이면 참을 인(), 참을 인()에 말씀 언()이면 인정할 인()」, 예2)를 정리하면 「개를 본떠서 개 견(), 개 견()에 사람 인 변()이면 엎드릴 복(), 엎드릴 복()에 삼 수 변()이면 저수지 보()」이다.

 

 

⑸ 비슷한 글자 어원으로 구별하기

 

한자에는 비슷한 글자가 많아서 혼동되는 경우가 많다. 겨우 구분하여 알았다 하더라도 금방 잊어버리고 만다. 이런 경우도 「어원으로 익혀두면 쉽고도 분명하게 구분」되고 오래도록 잊혀지지 않는다.

 

 예1) 지금( :이제 금) 앞에 재물()이 있으면 모두 탐내니 탐낼 탐()

      일정량의 재물( :조개 패, 재물 패)을 나누면( :나눌 분) 몫이 적으 니 가난할 빈()

 

 예2) 여자()의 손( :오른손 우, 또 우)처럼 힘든 사람이니 종 노()

      여자()는 부모나 남편의 말( :입 구, 말할 구, 구멍 구)을 자기의  뜻과 같이 했으니 같을 여()

      일이 힘든 종()의 성난 마음()이니 성낼 노()

      남을 자신과 같이() 생각하는 마음()이니 용서할 서()

 

 예3) 새의 모습을 본 떠서 새 조()

      (까마귀는 새와 비슷하나 너무 검어서 눈이 구별되지 않으니) 새 조()에서 눈()을 빼서 까마귀 오()

      입() 벌려 새()가 우니 울 명()

      입()  벌려 까마귀()가 우니 탄식할 오()

  

 

⑹ 그림으로 생각해 보기

                          

 눈에 보이는 물건을 본떠서 만든 상형문자()와 눈에 보이지 않는 일을 추상하여 만든 지사문자()가 이에 해당된다.

글자를 무조건 익히지 말고이 글자는 무엇을 본떠서 만들었을까, 이 글자는 무슨 일을 추상하여 만들었을까」를 생각하면서 익히면 보다 쉽게 익힐 수 있다.


 

  ①상형()으로 된 글자의 예

    나무 목()- 가지 달린 나무의 모습을 생각하며 익힘

    뫼 산()- 높고 낮은 산의 모습을 생각하며 익힘 

 

 

  ②지사()로 된 글자의 예

    위 상()- 기준선의 위를 가리키는 모습을 생각하며 익힘 

    아래 하()- 기준선아래를 가리키는 모습을 생각하며 익힘 

 

 

 ⑺ 글자에 담긴 철학적 의미로 글자 익히기

 

 한자를 분석해 보면 글자마다 심오한 철학이 들어있다. 아주 먼 옛날에 어쩌면 이렇게도 세상의 진리를 꿰뚫어 기가 막히게 글자를 만들었는지 감탄스러울 정도다. 어떤 글자에서 감동을 받지 못했다면 아직 그 글자를 완전히 안 것은 아닐지도 모른다.

 

 예) 하나()에 그치는( :그칠 지) 것이 바르니 바를 정()- 이성이나 직업이나 하나에 그쳐 열심히 하는 것이 바르다는 데서 만들어진 글자다.

 

 ․ 숭상하는( :숭상할 상) 것이 검은( :검을 흑) 무리니 무리  당()- 무리들은  부정을 많이 저지른다는 데서 만들어진 글자다.

 

풀(ꟊ) 중의 최고니( :높을 고, 최고 고) 쑥 호()- 쑥은 약효가 많아 여러 용도로 쓰이니 풀 중의 최고라는 데서 만들어진 글자다.  

 

 ․ 으뜸( :첫째 갑, 갑옷 갑) 가는 새()니 오리 압()- 오리는 성인병에도 좋으니 새 중의 최고라는 데서 만들어진 글자다.

 

항상( :항상 매) 심어 두어야 할 나무니() 매실나무 매()- 이른봄에 꽃을 보며 선비의 절개도 느껴보고 그 열매 매실은 약효가 뛰어나서 여러 용도로 쓰이니 항상 가까이 할 나무라는 데서 만들어진 글자다.

 

 ․사람()이 근심( :근심 우)을 많이 하면 우수해진다는 데서 우수할 우()- 근심 걱정을 많이 하며 애를 태우고 고생한 사람이 우수하다

 

 이렇게 「한자에는 생활의 철학이 담겨있다는 것을 깨달으며 글자를 익히면」 더욱 유익하다.

 

  

 ⑻ 글자마다 반드시 예()까지 알아두기

 

 

 하나의 글자를 찾으면 반드시 그 글자가 쓰인 예()까지 알아두어야 한다. 그러면 그 글자를 더 분명히 알 수 있을뿐더러 그 글자가 쓰인 단어들까지도 정확히 알 수 있으니, 정확하고 풍부한 어휘력()을 기를 수 있는 지름길이다. 「글자를 찾으면 자주 쓰이는 낱말이나 고사성어 중에서 적절한 예를 골라 익히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예)한 마리가 짖으면 동네 개( :개 술)가 다 짖는다()는 데서 다  함()

     (함열) 다 기뻐함. * (기쁠 열), (입 구, 말할 구, 구멍 구)

     (함평) 모두가 다 평안함. * (평평할 평, 평안할 평)

 

   ②입()을 다()하여 벌리니 고함지를 함()

     (함성) 여러 사람이 함께 고함 지르는 소리. * (소리 성)

        

   ③실()로 다() 꿰매니 봉할 함()

     (함구) 입을 다물고 말하지 아니함.

     (봉함) 편지를 봉투에 넣고 부리를 붙임. * (봉할 봉)

 

   ④다하는() 마음()이니 느낄 감, 감동할 감()

     (감동) 느끼어 마음이 움직임. * (움직일 동)

     (감격) 매우 고맙게 느껴서 마음이 몹시 움직임. * (물결 부딪칠 격, 심할 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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